장래 태어나는 아이들도 상속포기를 해야 하는지

사망일 현재 임신 중이었는지 여부에 따라 다르다. 사망일에 이미 임신 중이었던 태아는 출생하면 상속인이 되므로 상속포기한정승인을 해야 한다. 사망일 이후에 임신하여 태어난 아이는 상속인이 아니므로 포기·승인 절차 자체가 불필요하다.

쉽게 말하면 — 돌아가신 날 이미 임신 중이었던 아이라면 태어난 뒤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을 해야 합니다. 반면 돌아가신 날 이후에 임신된 아이는 처음부터 상속인이 아니므로 아무 절차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 사망일 기준인가

상속은 피상속인의 사망으로 개시된다(민법 제997조). 상속인 자격도 사망일 현재 존재하는 사람에게만 인정된다. 사망일 이후에 임신·출산한 직계비속(손자녀·조카 등)은 상속인이 될 수 없다.

태아는 예외적으로 상속인이 되는가

그렇다. 상속순위를 결정할 때 사망일 현재 임신 중인 태아는 이미 출생한 것으로 본다(민법 제1000조 제3항). 따라서 사망일에 임신 중이었던 태아가 출생하면 상속인 지위를 취득한다.

아직 태어나지 않았더라도 돌아가신 날 임신 중이었다면, 나중에 출생하는 순간 상속인이 됩니다. 민법이 태아를 이미 출생한 것처럼 취급하기 때문입니다.

태아가 출생하면 언제까지 상속포기·한정승인을 해야 하는가

출생 전에는 포기·승인 신고가 불가능하다. 출생 후 3개월(숙려기간) 이내에 가정법원에 신고해야 한다. 태아의 부모가 법정대리인으로서 신고한다.

실무 체크포인트

  • 상속인 해당 여부를 먼저 나눈다. 사망일에 임신 중이었던 태아만 상속인이 된다. 사망일 이후 임신·출산한 아이는 상속포기·한정승인 대상이 아니다.
  • 숙려기간 기산점은 출생일이 아니라 친권자가 상속개시를 안 날이다. 출생 전에는 신고할 수 없다. 태아는 권리능력도 법정대리인도 없기 때문이다(정지조건설). 출생 후 친권자가 상속개시를 안 날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한다(민법 제1019조 제1항·민법 제1020조).
  • 법정대리인 명의로 신고한다. 태아의 부모가 친권자로서 신고하고, 미성년자 신고서식과 가족관계증명·기본증명 등 출생 사실 소명 서류를 갖춘다.
  • 출생 전 사망(사산)이면 절차가 불필요하다. 태아가 살아서 출생해야 상속인 지위를 취득하므로, 사산 시 포기·승인을 진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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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년 7월 16일 ·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고 개별 사안의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최종 수정일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이후 법령 개정이나 판례 변경으로 현행과 달라질 수 있고, 법령·판례의 문언은 정본이 우선합니다. 내용만을 근거로 한 판단으로 생긴 손해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면책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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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법무사

신우법무사

법무사 김정걸은 1994년 제2회 법무사시험에 합격해 32년간 법무사 업무를 해 왔습니다. 1984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외국인 상속등기 · 한정승인 · 상속포기, 상속관련 소송 · 비송, 회사등기, 강제집행 등을 주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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